남구, ‘제13회 주안미디어문화축제’반환점 돌아 결승선 향해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6/09/23 [10:30]

남구, ‘제13회 주안미디어문화축제’반환점 돌아 결승선 향해

오늘뉴스 | 입력 : 2016/09/23 [10:30]
▲ 주안미디어문화축제 공연 모습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 남구를 대표하는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반환점을 돌아 결승선을 향하고 있다.

 

지난 8월 30일 문학동에서 시작한 ‘제13회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23일까지 13개 동에서 진행됐으며, 23일 현재 5개 동이 남았다.

 

축제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창작 예술축제로 특히 올해는 동별로 마을축제기획단이 조직, 마을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축제는 풍물패의 신나는 장단으로 함께 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들이 선보이고 있다.

 

유치원 어린이들의 밸리댄스 등 귀여운 율동부터 중·고등 학생들의 끼를 분출하는 댄스와 태권도 격파 시범, 동네 어르신들의 노래와 춤, 마을의 숨은 재주꾼들의 장기자랑 등의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행사에서는 학산마당극놀래 공연과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마을극장, 학부모영상, 청소년영상 등이 상영되고 있다.

 

주안1동의 경우 거리를 점령한 호객행위와 골목을 뒤덮은 불법광고물 등 동네 환경개선 의지를 극으로 풀어낸 ‘거리에서’를 선보였으며, 도화2·3동은 재개발로 인한 새로운 이주민과 원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염원하는 ‘두껍아 두껍아’ 등이 학산마당극놀래 작품으로 공연됐다.

 

마을극장에서는 기피 대상 장애인시설이 오히려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 주안2동 ‘우리 함께 할까요?’, 비류 백제와 문학산성의 역사를 통해 남구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문학동 ‘비류의 문학산성 상륙작전’, 상대적으로 높은 이혼율을 보이는 남구의 가정과 부부 문제를 3분 요리에 빗댄 주안5동 ‘3분 남편, 3분 아내’ 등이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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