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 서울대병원과,‘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체험부스’운영

최동원 | 기사입력 2016/09/25 [08:12]

경기도, 분당 서울대병원과,‘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체험부스’운영

최동원 | 입력 : 2016/09/25 [08:12]

[오늘뉴스=최동원 기자] 경기도는 심폐소생술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처음으로 운영한다.

 

도와 분당 서울대병원이 심폐소생술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24일 안산, 25일 하남을 시작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를 순회하며 지속해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는 교육전문 응급구조사 2명과 지자체별 자원봉사자 10여 명으로 운영된다. 전문 강사진은 교육용 차량에 구비된 교육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통해 주요장비 사용법을 교육한다.

 

24일 안산 호수공원과 25일 하남 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는 10월 1일 부천, 10월 8일 가평, 10월 9일 오산에서 잇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추가로 참여를 원하는 시·군은 신청하면 부스가 행사장으로 파견된다.

 

배용수 보건복지국장은 “심정지 환자를 최초로 목격한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경우는 생존율과 뇌 기능 회복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 도민이 환자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경우는 15%에 불과한 실정이다”며 “시·군 현장을 찾아가 지속해서 홍보함으로써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분당서울대병원 등 7개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으며, 도민의 교육 참여기회를 높이고자 상설교육장을 운영 중이다. 상설교육장 일정 및 신청방법은 경기도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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