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6일부터 용인시 컨설팅 종합감사

소극행정 및 무사안일 업무처리 행태 집중 감사로 적극행정 선도

송준영 | 기사입력 2016/09/25 [08:15]

경기도, 26일부터 용인시 컨설팅 종합감사

소극행정 및 무사안일 업무처리 행태 집중 감사로 적극행정 선도

송준영 | 입력 : 2016/09/25 [08:15]

[오늘뉴스=송준영 기자] 경기도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2일간 용인시를 대상으로 정기 컨설팅 종합감사를 한다.

 

이번 감사는 시정 전반에 대한 기관운영 종합감사로 위법·부당한 업무처리가 있었는지, 각종 시책에 예산낭비 요인은 없는지를 살피게 된다.

 

특히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소극적 업무처리 행태로 인한 주민피해 사례가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분야별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복지‧환경‧도시건축 등 도민 고충민원 해소 분야도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인허가 처리과정에서 규제개혁 저해 사항을 점검해 불합리한 사항은 제도 개선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변용현 감사총괄담당관은 감사 첫날 공무원 대표와 명예감사관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감사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용인시 전 직원에게 자진신고 문책감경 및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안내하는 서한문을 발송한다. 감사 마지막 날에는 시장・부시장 등을 대상으로 강평시간을 갖고 감사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감사 기간 중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사항을 제보받는 ‘공개감사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제보는 도 감사총괄담당관실 전화(031-8008-2971) 또는 이메일(lovekaky@gg.go.kr), 용인시 감사장(본청 3층 비전홀) 전화(031-324-4714), 팩스(031-324-4709) 및 방문 등으로 할 수 있다.

 

백맹기 도 감사관은 “이번 감사는 컨설팅을 통해 공직자가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되, 고의 또는 중과실 업무 행태는 일벌백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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