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대책 수립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6/10/11 [11:22]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대책 수립

오늘뉴스 | 입력 : 2016/10/11 [11:22]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2016~2017년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예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1월 급격한 한파로 수도계량기 동파가 예년(2015년 895개)보다 4,241개로 급격하게 증가해 이에 대한 원인을 자세히 전수조사한 결과를 반영한 대책이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2005년 이전 건축된 연립·빌라, 상가 등이 특히 동파에 취약하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개·보수 또는 보호 방안 마련, 겨울철 수돗물 미사용 세대에 대한 급수중지 등의 대책 강구, 구형 PE 뚜껑 보호 통의 전량교체를 위한 장기계획을 마련한다.

 

또한, 동파 취약세대에 대해 겨울철(12월~2월) 동안 인정 검침 등의 방침을 세우는 등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에는 동파예방용 수도계량기 3,000전을 설치하고, 보온이 취약한 세대에 대한 보온재 충전 10,600개, 불량 보호통 870개를 정비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파예방에 대한 홍보 및 동파 발생 시 행동요령을 언론매체 및 전단 389,500매, 현수막게첩 131개소 등을 통해 동파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동파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기상변화에 따라 동파주의보·동파경보 등을 언론매체를 이용해 발령하고, 동파 발생에 대비하기 위하여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한파 대비 상황실을 운영한다.

 

긴급조치가 필요한 수도계량기 교체를 위해 응급 복구반(1단계~3단계. 88명~244명)을 편성해 동파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권역별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수도계량기 함의 보온유지와 장기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수도사업소로 겨울철 동안 급수 중지를 신청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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