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미래의 희망을 담다'...21일 황륭문화홀서

‘미래의 희망을 품다’ ‘군산시 향토문화유산 제20호, 장금도의 춤 공연’...기대

이영노 | 기사입력 2016/10/18 [01:03]

군산대, '미래의 희망을 담다'...21일 황륭문화홀서

‘미래의 희망을 품다’ ‘군산시 향토문화유산 제20호, 장금도의 춤 공연’...기대

이영노 | 입력 : 2016/10/18 [01:03]
▲ 강좌안내 포스터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군산대학교 인문도시 센터(센터장: 국문학과 공종구 교수)에서는 인문주간을 맞이하여 군산 시내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3대가 함께 만드는, 생생지락(生生至樂) 인문도시 군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는 ‘인문학, 미래의 희망을 품다’라는 기치 아래 진행되는 인문주간 행사의 문제의식이나 목적은 두 가지이다.

 

인문학의 가치와 의의에 대한 성찰과 탐색을 통해 갈수록 무소불위의 권력을 과시하는 자본의 논리가 지배하는 부박한 이 사회에서 인문학이야말로 시대적인 요청이자 소명임을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인문학은 일부의 편견이나 오해처럼 결코 시대착오적인 잉여의 학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대중적으로 확산하고 공유하게 될 것이다.

 

인문주간 행사의 개막 공연 행사인 ‘군산시 향토문화유산 제20호, 장금도의 춤 공연’(10월 22일)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인문주간 행사를 통해 군산시는 인문정신을 추구하는 인문도시를 지향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군산시는 인간 그 자체를 목적으로,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휴머니즘의 정신’이,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들을 환대하고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감수성’과 ‘타자의 상상력’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기품 있는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다채로운 행사들 가운데 특히 풍류 피아니스트인 ‘임동창의 명사 특강: 풍류 풀면 다 된다’(10월 26일, 군산대학교 황룡문화홀)와 소설가 ‘은희경의 명사 특강: 문학이 주는 것들’(10월 27일, 군산예술의 전당 소공연장) 및 동아시아 신화학의 석학인 이화여대 정재서 교수의 ‘인문공감 콘서트: 산해경-동아시아 상상력의 원천’(11월 1일,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은 추천할 만한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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