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진안 상전면 출신 김공흠(57,창원거주)씨가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9일 백미 500㎏을 상전면사무소와 주민생활지원과에 기탁했다.
김공흠씨는 고 김재림씨의 아들로, 고 김재림씨는 돌아가시기 전 10여년 동안 해마다 불우이웃을 위해 백미를 손수 기탁해 왔었다.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은 김공흠씨는 "아버지의 뜻에서 한 치의 어긋남 없이 나눔 활동을 이어가려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혀 잔잔한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한편 김종환 상전면장은 "기부는 받는 사람은 물론 주는 사람에게도 큰 행복을 준다.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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