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삶에 고뇌가 담긴 목포 출신 이선희 화백 개인전 ‘The Flower'

삶에 대한 갈망과 고뇌 반전을 꽃을 통해 표현…목포 성옥갤러리서 30일까지

강효근 | 기사입력 2016/10/23 [22:26]

50대 삶에 고뇌가 담긴 목포 출신 이선희 화백 개인전 ‘The Flower'

삶에 대한 갈망과 고뇌 반전을 꽃을 통해 표현…목포 성옥갤러리서 30일까지

강효근 | 입력 : 2016/10/23 [22:26]

 

▲ 사진=이선희 작가가 인간의 절대적 갈망을 표현한 갈망 1 작품     © 강효근

 

[오늘뉴스/목포=강효근 기자] 50대 삶에 대한 깊은 고뇌를 꽃으로 표현한 목포 출신 이선희 화백의 개인전인 ‘The Flower' 가 목포 성옥기념관 별관 성옥갤러리서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선희 화백은 목포 출신으로 목포 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 후 국내에서 작품 활동을 해오다 지난 2003~2006년까지 미국에서 다양한 작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인간의 삶에 대한 희노애락을 나무와 꽃을 통해 표현했다.

 

특히 고등학교 갓 졸업 후 지난 1982년과 1983년 노동문화재 수상을 비롯해 대학교 재학 때인 지난 1987년 제1회 동국불교미술대전 동상 등을 수상하면서 화가로서 자질을 드러냈으며  1977년 성옥문화재단 설립 그해부터 성옥문화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등 그룹전과 개인전을 통해서 이선희 화가만의 독특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선희 작가는 50대 삶에 의식되는 고뇌가 확장된 모습을 꽃을 통해 대칭으로 묘사하고, 복잡하면서도 열정적인 꽃잎이 시들면서 보여주는 허무함이 인간의 내적인 마음에 깊숙이 잔상으로 남는 슬픔을 표현했다.

 

▲ 사진=이선희 작가가 인간의 자아적 갈망을 표현한 갈망 2에 대한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 강효근

 

이선희 작가는 작품설명에서 “갈망 1, 갈망 2, 갈망 3 이란 작품에서는 인간의 절대적 갈망과, 자아적 갈망, 원초적 갈망을 표현했다”며 “꽃잎과 꽃술을 모양과 색감을 통해 우리 인간이 갈망하는 다양한 모습을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번 전시회는 작가가 삶의 통해 느낀 우리의 사는 이야기를 자신의 눈으로 바라본 갈등과 새로운 반전, 그리고 전설로 삶을 표현하려는 흔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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