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시내버스 청결상태 점검...청결도 95.9점, 전년도 보다 1.4점↑

정종록 | 기사입력 2016/11/22 [08:44]

경기도, 도내 시내버스 청결상태 점검...청결도 95.9점, 전년도 보다 1.4점↑

정종록 | 입력 : 2016/11/22 [08:44]

[오늘뉴스=정종록 기자] 올해 경기도 내 시내버스 청결점수가 평균 95.9점으로, 전년도 94.4점보다 1.4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도내 시내버스 등록업체(60곳) 차량 10,558대 중 약 6%인 657대를 표본으로 선정, 청결 상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점검방법은 효율성 차원에서 버스운송업체의 보유 대수에 따라 규모별로 그룹화(A~E 등 5개 그룹)한 후 표본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보다 공정하고 정확한 청결점검을 위해 점검 당일 30분 전에 업체에 통보 후 차고지로 복귀하는 차량 순으로 불시점검을 했다.


평가 항목은 점검 매뉴얼에 따라 차량 내·외부 청소 및 청결 상태, 파손·오손 상태, 청소 및 정비인력 고용 여부 등 청결과 안전에 중점을 두어 평가를 했다.


점검 결과, 차량 외부 청결 상태는 전년 대비 평균 0.5점, 차량 내부 창문틀은 0.4점, 에어컨 필터 상태는 0.3점 정도 각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차량 소독 필증 부착상태 등 ‘표시사항’ 부문에서는 지난해보다 0.45점이 더 감점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이번 점검결과를 ‘2016년도 경기도 버스운송업체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인센티브 항목에 반영할 계획이며, 필수부착 게시물(소독 필증, 카드이용안내 등)의 관리 강화차원에서 관련 점검항목의 배점을 높이는 등 평가 기준을 보완할 방침이다.


장문호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은 도민들이 시내버스를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추진됐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버스의 청결도와 안전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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