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신명나는 시민한마음 걷기 대회 개최

이로웰빙공원서 출발 동초등학교 앞까지 5km 풍물패 앞서면서 흥겹게 걸어

강효근 | 기사입력 2016/11/29 [17:06]

목포시 신명나는 시민한마음 걷기 대회 개최

이로웰빙공원서 출발 동초등학교 앞까지 5km 풍물패 앞서면서 흥겹게 걸어

강효근 | 입력 : 2016/11/29 [17:06]

 

▲ 사진=시민한마음 걷기 대회에 참석한 시민들과 앞장을 선 풍물패     © 강효근

 

[오늘뉴스/목포=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2016 세계 걷기의 날’을 기념  시민한마음 걷기 대회를 29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로웰빙공원서 출발 동초등학교 앞까지 5km를 풍물패가 앞서면서 흥겹게 걸었다.

 

이날 행사는 목포시와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정애)가 함께 개최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걷기 대회 본 행사에 앞서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장단과 초대가수가 나와 흥겨운 노래로 행사의 흥을 돋우면서 시민이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는 등 흥겨움을 더했다.

 

‘가을을 걷다! Let's walk together’란 슬로건을 내건 이날 행사에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베트남에서 시집온 베트남 댁들이 시민에게 베트남 커피를 무료로 나눠주면서 베트남을 알렸고, 건강팔찌 만들기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돼 건강과 즐거움이 함께 하는 행사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힐링이 필요한 영흥고 3학년 수험생 150여 명이 함께 걷는다는 계획에 따라 행사에 참석했으나 학생들은 본 행사만 참석하고 실제 걷기는 동참하지 않아 자칫 학생들에게 보여 주 기식 행사란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우려를 낳았다.

 

행사를 주최했던 천정애 회장은 “앞으로도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실천운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홍률 시장은 이로공원~청호공원까지 조성된 웰빙공원을 걸으며 “가족과 함께 걷기를 실천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목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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