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7월부터 소래 유래 연구와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인하대학교 김영순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지역 문화 원형에 관한 연구와 자료를 수집하고 학술토론을 통해 도출해 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영순 교수는 강연에서 남동구 곳곳에 남아있는 유적과 고유한 전래문화, 문헌 자료를 제시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소래를 중심으로 남동구에 얽힌 설화와 역사를 넘나드는 우리 조상들의 발자취를 되짚었다.
더불어 역사와 설화를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로 두지 않고 남동구 고유한 문화로 창달하여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로 개발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특히 세미나를 통해 남동구와 인하대학교가 공동으로 연구한 남동구 고유의 관광스토리텔링 개발계획을 밝혀, 향후 소래포구축제를 비롯한 구의 다양한 문화행사와 관광개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장석현 구청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남동구가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산업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을 기대한다”며, “참여연구진과 지속해서 교류하고 공동 사업추진으로 성과를 극대화하여 구민 문화생활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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