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유기질비료 공급으로 친환경 농업 이끈다

2017년 유기질비료 728,568포/20kg 공급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7/01/16 [16:42]

강화군, 유기질비료 공급으로 친환경 농업 이끈다

2017년 유기질비료 728,568포/20kg 공급

오늘뉴스 | 입력 : 2017/01/16 [16:42]
▲ 논에 유기질 비료를 살포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728,568포/20kg 규모의 2017년 친환경유기질비료 공급계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사업량은 7만 7천 포, 예산액은 4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강화군이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노력한 성과이다.

 

군은 지난 12일 친환경유기질비료 공급관리협의회를 개최해 이를 확정하고 오는 3월까지 유기질비료 공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유기질비료 공급 대상자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2016년 11월~12월 사이 읍면에 사전 신청한 농가 중 최종 선정된 농가이다.

 

유기질비료는 국비 정액 지원으로 유기질은 포당 2,000원, 부숙 유기질은 등급에 따라 1,400원~1,700원을 지원하고 있다.

 

나머지 금액은 농가부담이지만 군은 올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여 최고 80%까지 지원함으로써 쌀값 하락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올해부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신청물량을 수령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 다음연도 사업 지원 시 신청물량의 최대 50%까지 지원물량이 줄어들 수 있도록 지침이 개정됐다.

 

이에 군은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포기 물량이 있으면 관할 읍면 사무소나 지역농협에 사전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복 군수는 “한중 FTA 체결 및 쌀값 하락 등 대내외적인 농촌경제의 어려움을 타파하고자 2017년도 주요 농정 방향을 ‘고품질 쌀 육성단지 조성 사업’과 ‘도시근교농업 육성 사업’ 등 신 소득 창출 사업에 역점을 두고, ‘돈 되는 농사’, ‘부자 농촌 만들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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