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농기계 임대 사전예약 제도 전면시행

농업인의 농작업 이용률 향상 기대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7/01/16 [16:57]

강화군, 농기계 임대 사전예약 제도 전면시행

농업인의 농작업 이용률 향상 기대

오늘뉴스 | 입력 : 2017/01/16 [16:57]
▲   농기계은헹 임대장비 모습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그동안 부분적으로 시행해 왔던 ‘사전예약 임대 제도’를 올해부터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강화군은 2001년부터 농가 부채의 근본 원인 중 하나인 농업인의 농기계 구매비용을 덜어 주고, 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특수시책 사업의 하나로 농기계 은행을 설립·운영해 왔다.

 

‘사전예약 임대 제도’는 임대 농기계 사용을 원하는 농업인이 전화나 방문 예약하면 사용 전일 오후 4시에서 6시까지 해당 농기계를 출고하여 사용하고, 사용 당일 오후 5시까지 반납하는 제도다.

 

이 제도가 활성화되면 우선 농번기 임대 농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이 새벽과 아침, 그리고 저녁을 이용한 작업시간이 확대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시기에 농작업을 할 수 있고, 임대하기 위해 아침부터 줄을 서는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어 농기계 임대사업이 한층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농기계 임대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음 이용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사용 후 반납 시 세척 및 청소와 더불어 반납 시간을 정확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