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 교실은 2013부터 시작된 활동으로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인천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융합과학 실험 기회를 제공해 과학 분야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신심의 건강을 단련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천대 PAG 봉사단은 처음에는 물리학과 학생들로만 구성하여 과학체험 교실만 운영했었으나, 2015년부터는 체육교육과 학생들과 연합하여 융합과학실험과 다양한 신체교육활동까지 접목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올해에는 섬 지역인 영종도에 있는 영종초등학교를 선정해 그 의미가 더 크다.
영종초등학교는 신도시에 있는 학교로 학생 가정환경 특성상 맞벌이 가정이 60% 이상이어서 학생의 방학 중 활동이 절실하게 필요한 지역의 학교이다.
또한, 섬 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상 교육 문화적 혜택이 비교적 적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인천대 PAG 봉사단은 인천 관내 초등학교에 체험교실 유치 신청을 신청받아 초등학교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17년 나눔 융합과학 체험교실’은 총 4일간의 체험학습으로 ‘전해질 탐지 오리 실험’, ‘부끄부끄 태양바리기 실험’, ‘색이 변하는 요술꽃 화분 실험’ 등 흥미로운 융합과학 실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고, 3일차에는 ‘킨볼 활용 게임’, ‘피구’, ‘장애물달리기’ 등 학생들이 맘껏 뛰고 달리며 신나는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PAG 봉사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인천대 물리학과 2013학번 이선주 학생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우리의 나눔을 받은 학생들이 자라서 또다시 이렇게 나눌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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