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주군과 시내버스 통행시간 단축...20일 시행

선도와 버스정보시스템(BIS), 버스 안내방송, 버스노선 LED전광판 등 버스 정보 오류에 대한 신고도 접수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2/20 [11:31]

전주시, 완주군과 시내버스 통행시간 단축...20일 시행

선도와 버스정보시스템(BIS), 버스 안내방송, 버스노선 LED전광판 등 버스 정보 오류에 대한 신고도 접수

이영노 | 입력 : 2017/02/20 [11:31]
▲ 이강준 시민교통과장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완주 시내버스가 더 편리해지고 더 빨라진 새로운 노선을 따라 운행에 들어간 가운데, 전주시 공무원들이 시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한 노선개편 안내에 나섰다.

 

이번 60년만의 첫 노선개편은 시내버스를 변화된 도시의 공간구조와 시민들의 생활패턴에 맞게 6개축으로 다양화하고 통행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것으로, 전주시민들을 위한 교통복지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노선개편을 통해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시내버스 노선이 시민 생활 속에 정착될 때까지 달라진 노선에 대한 안내에 주력키로 했다.

 

대표적으로, 시는 노선개편 시행 첫날인 20일 출·퇴근 시간대에 노선개편 내용을 숙지한 550명의 직원을 주요정류장 200개소에 배치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달라진 노선과 주요환승지 등을 안내했다.

 

또한, 시는 노선개편 도우미인 전담 기간제근로자 3명을 전주대환승센터 등 시내버스 주요 승강장에 배치하고, 주요노선과 환승을 안내하는 등 시민들의 버스탑승을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노선개편 관련 홍보 및 시민들의 전화민원에 응대할 수 있는 상황실도 운영한다. 상황실에서는 시 시민교통과 직원과 콜센터 직원들이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해 근무하게 된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과장은 “신도시 개발 등 도시의 변화와 시민들의 이동패턴을 고려해 간선노선과 순환노선을 만들고 지간선제 도입 등을 통해 더 편하면서도 더 빠른 대중교통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내버스가 시민들의 실질적인 발이 될 수 있도록 교통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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