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봄 신학기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청, 경인식약청 등과 함께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10일까지 12일간 합동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2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시는 교육청, 경인식약청, 군·구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13개반 26명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한다.
학교급식소, 학교에 납품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등 403개소에 대한 위생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점검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학 초기에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비율이 높은 만큼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급식소·식재료공급업체 관계자들의 급식 안전관리가 중요한 만큼 급식시설 소독과 식재료 관리, 조리종사자 위생에 특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학교에서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시기에 김치, 샐러드 등 비가열식품 메뉴 제공을 될 수 있으면 삼가도록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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