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지난 10월 발표한 중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이 3월 신학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무상급식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으로 인천시는 2011년부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해 왔다.
이번 중학교 무상급식 확대 시행은 학부모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전체 중학생 135개교 80,588명이 급식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중학교 무상급식 실시율은 옹진군과 저소득층 학생만 한 지난해 14.8%에서 100%로 확대된다.
중학교 무상급식 소요재원은 약 591억원으로 인천시 137억원, 군구 103억원, 교육청 351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이로써, 초등학생은 연간 1인당 약 54만원, 중학생은 연간 1인당 약 74만원을 지원 받게 되어 초·중학생 두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약 128만원을 지원받아 가계 부담을 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무상급식과 더불어 급식질 향상을 통해 학교급식 만족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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