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로또 "마이산케이블카"...반대는 語弊(어폐) “주장”

유명산에 등산로 안전줄. 다리. 표지판 . 철탑 .전선주 등은 침묵, 케이블카는 반대... “자원 한 가지라도 만들어 관광객 유치는 후손들에게 자랑!”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3/05 [19:28]

진안군 로또 "마이산케이블카"...반대는 語弊(어폐) “주장”

유명산에 등산로 안전줄. 다리. 표지판 . 철탑 .전선주 등은 침묵, 케이블카는 반대... “자원 한 가지라도 만들어 관광객 유치는 후손들에게 자랑!”

이영노 | 입력 : 2017/03/05 [19:28]
▲ '한국관광 100' 선에 선정된 진안마이산(사진=서쪽에서 본 풍경)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진안군 케이블카 설치를 놓고 전국적 현상인 환경. 자연. 문화재 등 보호문제는 현실에 맞게 재고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문화재나 자연보호는 자연 환경을 좋은 상태로 보존하는 일이나 인류가 생활환경인 자연을 황폐하지 않도록 보존하고, 이미 파괴된 자연을 본디 모습대로 고쳐 놓는 일들을 뜻한다.

 

그러나 공장이나 도로. 경지 . 댐 등을 만들다 보면 지형이 변화하거나 대기에 오염돼 자연의 조화가 깨지고, 최소한 생태계가 변화는 어쩔 수 없는 자연적 섭리다.

 

그렇지만 산속을 지나는 철탑(주변 환경파괴), 전선주 등과 전국 유명산에 등산로 안전줄, 표지판 등은 누구하나 거론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

 

사실 이러한 시설도 자연훼손이다.

     

이에 반면 케이블카는 대부분 100m~700m에 한 개씩인 직경 0.4m 말뚝 10여개 설치가 고작이다.

 

본지확인 결과,해발 1500여M 중국 장가계 태양산, 베트남 엔뜨 등과 통영해상케이블카, 여수오동도해상케이블카 등 케이블카, 구봉산구름다리, 대둔산구름다리 등 시설은 환경파괴 및 문화재 훼손이라는 억지주장은 아예 없다.

모두 지역 로또이며 자랑거리다.

 

그러나 진안과 목포만 시끌시끌 할 뿐이다.

 

오래전부터 자연보호 강조는 누구나 반대할 사람은 한명도 없다.

 

이에 인간을 포함한 생태계의 질서와 조화를 보호하자는 데 목적은 오히려 관광객이 안전탑에 탑승하여 공중에서 구경만하기 때문에 자연보호는 자동이라는 설명이다.

 

김 용(前전주MBC 보도국장) 전주고려병원 상임이사는 “(반대에 대해)무슨 말들이 많습니까?” 라며 “케이블카든 뭐든 뭐라도 만들어 관광객들이 찾아오도록 해야지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어려운 공사(케이블카)하여 주변 관광지와 연계된 관광코스 만들면 지역경제가 살지 무슨 환경파괴 입니까?”라고 현실을 직언했다.

 

또, 지난달 확정된 목포유달산케이블카에 대해 목포지역 언론인은 “몇몇이 환경을 거론하며 ‘유달산을 살리자’ 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라며 “케이블카 타고 다니니까 오히려 자연보호가 되지요.”라고 전했다.

 

한편, 통영해상케이블카, 여수오동도해상케이블카, 내장산, 진안구봉산 등은 지역경제 현대판 로또 관광산업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다음은 설치해도 침묵했던 시설물로 비교 판단할 문제다.

<기자의 카메라>

▲ 방향 표지판도 자연훼손이다.     © 이영노
▲ 이것도 자연훼손이다.     © 이영노
▲ 받침대도 자연훼손이다.     © 이영노
▲ 나무의자도....     © 이영노
▲ 안내표지판도....     © 이영노
▲ 2m 마다 줄 받침대도 환경훼손이다.     © 이영노

▲ 이러한 시설은 자연훼손 아니냐?

엄밀히 분석하면 말이다.    © 이영노

▲ 산길 전선주와 전봇대는 자연훼손이 아니냐?     © 이영노

▲ 이것이 고압선 철탑이다.

주변 생태계 파괴라는 말은 오래됐다.

그러나 누구든  말이 없다.     © 이영노

▲ㅇㅇ산에 온 올해 82세인 전주 K 할아버지는

"세상은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라고 말한다.     © 이영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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