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추경예산 556억 원 증액 편성해 지역 경기 살린다

13일 제229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의결...본격 집행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7/03/15 [08:02]

연천군, 추경예산 556억 원 증액 편성해 지역 경기 살린다

13일 제229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의결...본격 집행

오늘뉴스 | 입력 : 2017/03/15 [08:02]
▲    1회 추경예산 편성 형황 표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연천군은 군민의 안전과 복리증진,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어 2017년 일반 및 특별회계 1회 추가경정세출예산 4,049억 원, 통합관리기금을 포함한 기금회계 339억 원을 편성해 확정하고 14일부터 본격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도 애초 예산 대비 약 15.92%, 556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1회 추경으로는 2013년 이후 최대증가 폭, 규모로는 역대 최대규모이다.

 

군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국가 경제 위기로 지역경제가 최악인 상황에서 민간부문에 대한 직접지출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자본지출 분야에 애초 대비 225억원(18.64%) 증가한 1,432억 원을 집중 투자해 소비 및 투자 순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추경 주요사업을 보면 하수처리장 위탁관리비 74억 원, 누리과정 17억 원, 전곡도시계획도로 중1-2호선 개설에 10억 원 등 맞춤형 복지구현을 위한 사회복지분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분야, 지역발전 기반 조성을 위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등 주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필수사업에 다양하게 배분됐다.

 

특히, 이번 추경에서는 기획감사실 소관 142억 원 규모의 통합관리기금 운용계획안이 의결되어 본격적으로 운용에 돌입한다. 저금리로 예치된 개별기금의 여유자금을 고금리 지방채 및 토지매입부담금 상환재원으로 활용 86억을 투입함으로써 6억 원의 재원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이를 읍·면 소규모지역개발사업 상리(국지도변) 배수로 정비 공사 등 48개 사업에 배분하여 절감된 재원의 효과를 최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함에 따라 이전재원 및 자체재원의 추가 확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 직원이 각종 사업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재원을 최대한 아껴 군민을 위한 경제회복의 투자재원으로 다시 활용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건전한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