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옥스타일 정문 및 캠퍼스 조성... 공청회서 윤곽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한옥정문, 국제컨벤션센터,법전원 등 사업추진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3/21 [08:01]

전북대, 한옥스타일 정문 및 캠퍼스 조성... 공청회서 윤곽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한옥정문, 국제컨벤션센터,법전원 등 사업추진

이영노 | 입력 : 2017/03/21 [08:01]
▲ 한옥정문 조감도     © 이영노

 

▲ 이남호 총장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이남호 전북대 총장이 한옥캠퍼스를 조성하는 공청회를 가졌다.

 

이를 위해 최근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를 대학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큰사람교육개발원 겸 한옥정문을 비롯해 국제컨벤션센터(교수회관), 법학전문대학원 신축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는 것.

 

공청회는 한스타일캠퍼스조성본부가 한스타일 캠퍼스 조성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성원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안을 도출하기 위해 개최했다.

 

그동안 한스타일 캠퍼스 구축을 위해 국비 500억여 원의 국비 및 지방비를 조기 확보했고, 대학 자체 대응투자와 발전기금을 통해 한국적 캠퍼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축 계획은 현재 정문이 전통 한옥형으로 바뀌는 사업으로 국비 등 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900㎡) 규모로 건축되며 전북대 고유의 색깔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된 교양 프로그램을 통합·총괄하는 큰사람교육개발원이 들어선다.

 

이에 오는 5월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생태·자연경관이 우수한 구 학군단 자리에 들어서는 국제컨센션센터는 187억 6천만 원 전액 국비가 투입돼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옥형의 지상 1층, 현대형의 지하 3층(6,000㎡) 규모로 컨벤션홀과 세미나실, 전시실, 식당 등이 들어선다.

 

법과대학 본관과 성원법학전문도서관 사이에 지어지는 법학전문대학원은 국비 등 199억 4천만 원의 투입돼 지상 9층 지하 1층(9,000㎡) 규모의 전통 한옥 양식에 현대 건축 기술이 선보인다.

 

현 분수대는 수경공간이 더해진 개교 70주년 기념광장으로 국비 등 35억 원을 투입, 12,000㎡ 규모로 지어지며, 한국적 캠퍼스에 걸맞은 수경공간과 지당, 전통루 등이 건립된다.

 

 이에 분수대 옆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와 구정문 옆에 있는 해미야미 매장도 한옥형으로 바뀐다.

 

지난해부터 대학본부에서 사회대, 상과대학에 이르는 길의 보도를 정비하고 난간을 포함한 데크로드를 설치했으며 이 길에 한국적인 창호문 형태의 가로등을 세워 야간에도 새롭고 고즈넉한 야경이 탄생했다.

 

이남호 총장은 “전북대학은 둘레길과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구축 등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지역의 문화적 요소와 공감대를 이루는 대학의 외형을 만들어 브랜드로 만들고 있다”며 “이를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 없는 우리대학만의 명품 브랜드로 만들어 구성원뿐 아니라 시민들과도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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