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연천군은 세외수입 체납액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체납자에 대한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관리를 위하여 최근 세외수입 체납징수 전담반을 구성하여 체납액 정리에 나섰다.
연천군은 군의 주요 재원 중 하나인 세외수입 체납액(2017. 3월 말 기준)은 62억7천만 원에 이르고 이중 지난 연도 체납액이 52억2천만 원이고, 올해는 10억5천만 원이며, 주요 체납(지난 연도 기준)은 자동차 관련 의무 보험 미가입 과태료, 검사지연과태료 및 폐수종말처리비용부담금이 43억8천만원으로 지난 연도 체납액의 약83.9%를 차지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외수입 체납징수 전담반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고 세외수입 체납액의 비중이 높은 실과인 지역경제과, 환경보호과, 종합민원과, 건설과, 도시주택과 및 세무과(세외수입팀)의 직원들과 채권추심 전문직원 등 12명의 팀원으로 구성해 매주 화요일 세무과장 주관으로 운영회의를 한다.
운영회의를 통해 체납(독촉)고지서 일제 발송 및 부동산, 자동차 등 각종 재산에 대한 압류 및 공매를 추진하고, 이달에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급여압류(예고)를 통하여 분납 및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또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여 체납 차량의 번호판 영치 및 예금, 채권 압류 등 강력한 징수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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