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 가정폭력은 악 순환 고리

진안경찰서 백운파출소 경위 유 지 형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5/10 [12:35]

진안경찰, 가정폭력은 악 순환 고리

진안경찰서 백운파출소 경위 유 지 형

이영노 | 입력 : 2017/05/10 [12:35]
▲ 경위 유지형     ©이영노

가정폭력은 악 순환 고리

<기고>진안경찰서 백운파출소 경위 유 지 형

 

 최근 사람들의 인식 변화로 가정폭력이 더 이상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로 확산되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생각하는 것 만큼 얼마나 크게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지 못한다. 가정폭력은 가장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야 하는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범죄로, 가정폭력을 경험하며 자라난 자녀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심각한 충격을 받게 된다.

 

때문에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되거나 성인이 되어 가정을 가졌을 경우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 보고서도 있듯이 자녀들이 받은 정신적, 신체적 충격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가정폭력이 사회적문제로 이어가는 원인이 된다.

 

예를 들면, 100% 모두가 그런다는 것 아니지만 높은 확률로 가정폭력의 피해자는 아동학대의 가해자로 아이는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바뀌며, 지속•반복 되면서 사회적 폭력 및 노인학대 등으로 되풀이 되며 이는 다시 아동학대로 돌아가는 악순환이 형성된다.

 

만약 우리 가정집에서 폭력이 발생한다거나 주변에서 가정폭력을 목격하였다면 112에 신고하거나 여성긴급전화 1366 또는 가까운 가정폭력상담소에 도움을 요청하면 보다 더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악의 순환 고리를 뿌리째 뽑기에는 부족하나, 우리가 조금 더 생각하고 가정을 더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가정폭력의 씨앗은 피어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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