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슬로시티 증도에서 인간한계 도전 트라이애슬론 대회 개최

5월 20~21까지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의 올림픽 코스로 펼쳐져

강효근 | 기사입력 2017/05/12 [09:07]

신안군, 슬로시티 증도에서 인간한계 도전 트라이애슬론 대회 개최

5월 20~21까지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의 올림픽 코스로 펼쳐져

강효근 | 입력 : 2017/05/12 [09:07]

 

▲ 사진=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이 수영 종목을 하고 있다     © 강효근

 

[오늘뉴스/신안=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군수 고길호)이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증도에서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0~21일까지 개최되며 신안군이 주최와 주관을 하고 대한철인3종협회가 경기 운영을 하는 대회로 수영 1.5㎞, 사이클 40㎞, 마라톤 10㎞의 올림픽 코스로 펼쳐진다.

 

현재 트라이애슬론 동호인 400여 명이 등록을 한 가운데 신안군은 대회 운영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선수의 안전을 위해 목포경찰서와 목포해양경비안전서, 목포소방서와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자원봉사 인력 100여 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트라이애슬론 경기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즐기는 운동으로 현재 세계 22개국에서 개최되는 등 현재 국내에서도 동호인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신안 대회는 증도 갯벌생태전시관 일원에서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며 각 선수에게는 3시간 30분의 제한시간이 주어진다.
 
신안군 관계자는 “그동안 교통 불편 등 어려운 환경 때문에 스포츠 대회를 여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십자형 교통망 구축으로 여러 가지 여건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잘 치러 내년에는 국제급 대회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기간 동안 증도에서는 삐비꽃 축제(5.1.~5.28.)가 개최되어 소금 체험,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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