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인천남구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 위탁 개소식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5/22 [09:41]

원광대, 인천남구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 위탁 개소식

이영노 | 입력 : 2017/05/22 [09:41]
▲ 센터 개소식 모습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가 인천 남구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한다.

 

인천 남구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는 문화산업 발전의 구심체로서 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하는 종합지원 역할을 위해 2010년 설립됐으며, 창업, 비즈니스, R&D, 교육,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순환 및 융화할 수 있는 기능으로 구성된 가운데 현재 11개의 콘텐츠 분야 중견기업이 입주해 있다.

 

특히 센터 1층 로비에는 가상현실체험관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문화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에 최적의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해 기업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천 남구청에서 직영한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는 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위탁 공모를 실시하고,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3월 원광대 운영이 최종 결정됐다.

 

원광대는 수도권에 있는 대학과 비교해 문화콘텐츠를 지역 문화예술과 접목하여 시민들에게 필요한 문화적 욕구와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이 있고, 특히 문화콘텐츠를 산업화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창업지원 시스템을 가진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준비 기간을 거쳐 19일 오후 김도종 총장과 보직교수, 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가진 원광대는 앞으로 2년 동안 문화콘텐츠센터에 입주해 있는 문화콘텐츠 관련 창업기업 보육업무와 여성 및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희망이룸사업,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진학교육 등의 위탁업무를 비롯해 문화콘텐츠 무역인재양성을 위한 무역학교, 문화콘텐츠 연구소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을 센터를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분산된 관광·문화예술 분야의 인적자원과 물적 기반을 통합해 운영 전문성을 높이고, 원광대만의 독특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함께 장기적으로 인천 남구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책임질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를 지원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인사말을 통해 김도종 총장은 “원광대는 문화콘텐츠 산업 노하우가 많이 축적돼 있다”며, “인천 남구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 운영이 원광대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운영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산업을 업그레이드시키고, 4차 산업을 넘어 5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핵심 센터로 자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원광대는 차별화된 창업보육과 창업지도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콘텐츠를 산업화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 수도권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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