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지난 14일 열린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최종평가전을 겸한 ‘제56회 전국체급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정원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정원준 선수는 이날 1회전에서 라이벌 곽동한(하이원 세계랭킹 4위) 선수를 감아치기 절반 승을 거두고, 2회전에서는 김태호(용인대)를 안오금띄기 한판승을 3회전에선 이재용(코레일)을 절반 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패자부활전으로 결승에 오른 이재용을 다시 만나 지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정원준은 이번 대회 1위로 태릉선수촌에 입촌 국가대표로 훈련을 받는다.
한편, 철원군청 소속 김형기 선수도 패자부활전을 통해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스포츠로 철원을 알린 유도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용 유도훈련장을 마련하고, 실력 향상을 위한 유도 직장운동경기부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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