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030년까지 내다보는 발전계획 용역 착수

주민과 전문가 의견 수렴 올 12월까지 완성

강효근 | 기사입력 2017/06/20 [09:19]

목포시, 2030년까지 내다보는 발전계획 용역 착수

주민과 전문가 의견 수렴 올 12월까지 완성

강효근 | 입력 : 2017/06/20 [09:19]
▲ 사진=지난 16일 열린 목포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보고회     © 강효근


[오늘뉴스/목포=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눈앞에 보이는 단기적 발전이 아닌 2030년까지 내다보는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20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목포대학교가 용역을 맡아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시정 부문별·권역별 비전, 발전전략, 재정계획 등을 담아 오는 12월 최종 완성할 예정이다.

 

목포시의 이번 계획은 대양일반산업단지 준공과 2018년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 새롭게 변화된 환경에 맞게 목포의 미래 발전상을 정립할 필요가 요구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초기 단계부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의 미래 청사진이 될 계획인 만큼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의 깊이 있는 고민이 잘 담겨야 한다”며 “수립된 비전과 발전 전략을 실행해 시민의 삶이 더욱 행복해지고, 목포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용역을 맡은 목포대학교가 2017년부터 2030년까지 목포시의 새로운 도시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방향, 부문별 발전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고, 종합토론과 부서별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대형 언론이 다루지 않는 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을 심층 취재해 여과 없이 생생히 보도하겠습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목포시,2030,발전,계획,용역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