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분기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일반지원 1,000억 원 공급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지난해 대비 54.5% 증가, 하반기 시설자금 융자금리 동결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7/06/28 [10:24]

인천시, 3분기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일반지원 1,000억 원 공급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지난해 대비 54.5% 증가, 하반기 시설자금 융자금리 동결

오늘뉴스 | 입력 : 2017/06/28 [10:24]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 전기모터를 생산하는 A사는 2013년 설립 이후 3년간 매출액 증가율이 무려
400%가 넘는 고성장기업이다.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 대량 발주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적시에 원부자재를 구매해 납기를 지켜야 하는데 운영자금 부족으로 고민하던 중 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아 부품 수급에 숨통이 트일 수 있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고성장기업과 수출기업 등에 대한 집중적인 자금지원으로 인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54.5%가 증가하는 등 인천 중소기업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00억원이 증가한 8,500억 원 규모로 경영안정자금과 구조고도화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6월 현재 경영안정자금 604개사 3,661억원, 구조고도화자금 61개사 258억원을 지원하여 최근 국내·외적인 금리인상으로 자금조달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꼭 필요한 정책자금의 역할을 다하는 등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경영안정자금은 중소기업 운전자금의 이자차액보전지원으로 업체당 지원한도는 3~30억원, 이자지원율은 최대 3%이다.
 구조고도화자금은 기업이 공장 및 생산설비 확보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융자 받을 수 있으며 업체당 융자한도는 자금별로 2~10억원, 융자금리는 2.8%(재해기업 : 무이자, 벤처기업 : 2.3%)이다.

 

올해는 경영안정자금 이자차액보전율 확대(이자지원율 2%⇒3%), 시설자금의 저금리 유지 등 지원혜택 강화와 지원제도 개선이 자금수요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속되는 불황과 금리인상 시기에도 과감히 시설을 투자하는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완화하고 시설투자를 장기적으로 촉진하게 됨으로써 열악한 중소기업의 생산환경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3분기 운영자금 1,000억원은 다음달 3일부터 Biz-ok사이트(http//:bizok.incheon.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받아 매주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다양한 종류의 자금을 사전에 파악 신청하기 위한 상담이 필요한 기업에서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자금지원팀으로 문의(☎260-0621~3) 하면 된다.

 

구영모 산업진흥과장은 “현재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자금을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는 이차보전율 지원혜택을 강화하고, 고성장 수출기업에 한도를 높이는 등 기업 특성에 맞는 목적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성장을 가속화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주는 시 자금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속적인 지원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투자를 촉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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