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독정골도서관에 청소년들을 위한 ‘블록상상키움터’ 문 열어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7/06/28 [10:36]

인천 남구, 독정골도서관에 청소년들을 위한 ‘블록상상키움터’ 문 열어

오늘뉴스 | 입력 : 2017/06/28 [10:36]
▲    박우섭 남구청장, 한재석 지혜로운시민실장, 문한주 용현1.4동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블록상상키움터 개소식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 남구 구립 독정골도서관에 ‘블록상상키움터’가 문을 열었다.

 

블록상상키움터는 레고 등 다양한 조립식 블록이 비치, 아동과 청소년들이 이를 직접 만들어보고 놀이를 하면서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다.

 

블록상상키움터는 한 기부자의 소중한 뜻에 따라 조성됐다.

 

평생 교직에 몸담았던 박승남 교장은 올해초 부평고등학교에서 퇴직하면서 지역 청소년을 위해 의미 있는 기부를 실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남구와 인연이 닿아 블록상상키움터를 조성하게 됐다.

 

앞서 박 전 교장은 올해 4월 남구청과 공간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2달 가까운 준비 과정을 거쳐 100여종의 블록과 전용책상 등을 완비했다.

 

박승남 전 교장은 “남구청과 협력해 공공도서관에 아동과 청소년들이 마음껏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알찬 공간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조립식 장난감에 관심이 많은 아동·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기쁜 소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이번 블록상상놀이터 조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박승남 전 교장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블록상상놀이터 등을 갖춘 독정골도서관이 마을에서 주민들에게 더욱 가치 있는 마을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블록상상키움터는 구립도서관 회원이면 목~토요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방문 접수만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혜로운시민실(☎ 880-79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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