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는 국가유공자의 나라를 위한 공헌과 희생에 대하여 명예를 선양하고 긍지를 함양하기 위해 국가유공자에게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이번 증서수여 대상에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하다 체포되어 고초를 당한 독립유공자와 6‧25참전유공자, 베트남참전유공자, 군 훈련 중 순직 또는 상이를 입은 군인, 5‧18민주유공자가 포함되어 있다. 공군 중사 故 석종훈 님은 6·25전쟁 당시 공군으로 입대하여 1950년 6월부터 1953년 7월까지 참전하신 분으로 참전국가유공자 등록을 하지 못한 채 1983년 9월 사망하였으나, 정부에서 발굴등록하여 유족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하였다. 해군 소령 故 김경민 님은 2010년 12월 1일 해군에 임관한 링스헬기 조종사로 해군 작전사 주관 한미연합 해상기동전훈련 임무수행 중 2016년 9월 26일 20시 57분경 추락하여 순직한 분으로 그 유족에게 국가유공자 증서가 수여되었다. 국가유공자로 등록이 되면 보훈급여금 지급, 의료지원, 국립묘지 안장 등 보상과 예우를 받게 된다. 이광태 인천보훈지청장은 “오늘날 우리가 경제적 번영을 누리며 행복한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게 된 것은 목숨 바쳐 애국을 실천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유공자와 유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따뜻한 보훈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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