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 대통령 명의 ‘유공자 증서’ 수여식 개최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7/06/28 [14:21]

인천보훈지청, 대통령 명의 ‘유공자 증서’ 수여식 개최

오늘뉴스 | 입력 : 2017/06/28 [14:21]
▲  유공자 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이광태)은 28일 청사 호국보훈홀에서 새 정부 대통령 명의 유공자 증서를 유공자 본인 12명, 유족 8명에게 전수하는 ‘유공자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정부에서는 국가유공자의 나라를 위한 공헌과 희생에 대하여 명예를 선양하고 긍지를 함양하기 위해 국가유공자에게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이번 증서수여 대상에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하다 체포되어 고초를 당한 독립유공자와 6‧25참전유공자, 베트남참전유공자, 군 훈련 중 순직 또는 상이를 입은 군인, 5‧18민주유공자가 포함되어 있다.

공군 중사 故 석종훈 님은 6·25전쟁 당시 공군으로 입대하여 1950년 6월부터 1953년 7월까지 참전하신 분으로 참전국가유공자 등록을 하지 못한 채 1983년 9월 사망하였으나, 정부에서 발굴등록하여 유족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하였다.

해군 소령 故 김경민 님은 2010년 12월 1일 해군에 임관한 링스헬기 조종사로 해군 작전사 주관 한미연합 해상기동전훈련 임무수행 중 2016년 9월 26일 20시 57분경 추락하여 순직한 분으로 그 유족에게 국가유공자 증서가 수여되었다.

국가유공자로 등록이 되면 보훈급여금 지급, 의료지원, 국립묘지 안장 등 보상과 예우를 받게 된다.

이광태 인천보훈지청장은 “오늘날 우리가 경제적 번영을 누리며 행복한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게 된 것은 목숨 바쳐 애국을 실천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유공자와 유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따뜻한 보훈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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