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삼농협 세균사건 언론보도, 언론중재위서 혐의탈출

논란됐던 세균검출로 농협 이미지 추락 ...공개사과로 끝이 보일까?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7/04 [06:52]

전북인삼농협 세균사건 언론보도, 언론중재위서 혐의탈출

논란됐던 세균검출로 농협 이미지 추락 ...공개사과로 끝이 보일까?

이영노 | 입력 : 2017/07/04 [06:52]
▲ 43의 역사 지역경제 기업 '전북인삼농협'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인삼농협에서 제조한 건강식품이 세균검출로 논란이 됐던 사건은 지난 30일 서울 언론중재위 심의결정으로 양측의 주장은 시비가 가려졌다는 주장이다.

 

3일 관계기관 및 측근에 따르면 "전북인삼농협서 제조한 건강보조식품이 일부 제품서 세균검출로 수도권 등 소비자들의 제품반품 및 교환 등 피해가 발생하였다."고 제품제조를 위탁한 J사가 농협과 진안군 위생과에 문제제기를 의뢰하면서 사건이 확산됐다.

▲ 전북인삼농협서 제조한 제품...싯가 8천여만원 상당을 J 업체가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     © 이영노

 

이후 이러한 과정에서 양측 사건은  L. G 등 4곳의 언론보도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갔다.

 

이에 불복 농협측은 언론중재위 제소에 이르게 되었고 지난 30일 농협 등 관련 측근들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서울언론중재위 심의는 단 몇 분 만에 시비를 가렸다는 것.

 

결론은  “48시간 내에 규정하는 보도자료를 게재하는 조건” 등으로 종결됐다고 알려졌다.

 

그렇지만 피해자측에서 정부기관에 의문을 제기한 사건은 경찰조사를 앞두고 있지만 그 결과에 언론중재위의 영향이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하다.

 

이에 대해, 3일 오후 피해자측에 의견제시를 제시하였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은 없다.

 

이를 위해 그동안 본지와 동행한 ?특별한 관계자는 양측의 상황을 보고 "끝 났다" 라고 암시까지 결론을 내린 바 있다.

 

4일 취재결과, 언론중재위 신청자 신인성 전북인삼농협장과 피신청인 천XX, 피신청인 조XX, 조사관 김승아 등이 조정합의서(2쪽)에 서명한 자료가 공개되어 언론보도관련은 사실상 끝을 맺었다.

 

확인결과 X언론사는 '~(세균관련)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최근 건강식품에서 발생한 세균사건은 진안 J 업체가 지난 2015년 전북인삼농협에 위탁 제조한 A 제품이 2년여 걸쳐 시중에 유통도중 피해를 입었다고 각 언론사 및 진안군에 의뢰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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