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정헌율 시장, ‘석산’...“황당하다” 13일 포문

'진실은 반드시 승리하고 거짓의 대가는 엄중할 것’...심정토로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7/14 [04:46]

익산시 정헌율 시장, ‘석산’...“황당하다” 13일 포문

'진실은 반드시 승리하고 거짓의 대가는 엄중할 것’...심정토로

이영노 | 입력 : 2017/07/14 [04:46]
▲ 13일 익산시 상황실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정헌율 익산시장     © 이영노


정헌율 익산시장이 석산과 관련 경찰수사에 억울하고 답답하다며 "나는 투명하다"라는 심정을 밝혔다.

 

13일 오후 1시30분 익산시 상황실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 시장은 “장학금 강요는 사실무근, 허위사실 유포 책임 묻겠다.”라고 밝히며 “지난 6일자 유언비어에 소명조차 기회를 주지 않고 피의자로 전환된 부분에 억울하고 인내점은 한계에 도달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날 익산시외 내신기자들 5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정 시장은 “언론매체 170여 차례 보도는 익산시민과 본인의 명예가 심각하게 실추됐다.”며 “이는 곧 사회불안도 커져가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역대 전임자(익산시장)들에 비하면 이번사건은 설형 경찰의 주장이 다 맞다고 하더라도 ‘새발의 피’라고 여겨지는데...라고 20여년 익산시를 출입한 L 기자의 질문에 정 시장은 “아~ 그래요? 그렇지만 억울한 것은 당연하지요.”라고 답변했다.

 

한편, 정헌율 익산시장은 역대시장 중 최고의 관료출신으로 철저한 행정검토와 투명한 시책으로 익산시민들에게 정평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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