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관내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바이러스로부터 ‘안전’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7/07/21 [09:24]

인천시, 관내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바이러스로부터 ‘안전’

오늘뉴스 | 입력 : 2017/07/21 [09:24]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방위비상급수 음용 시설에 대한 A형간염 및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바이러스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다른 지역에서 A형간염 환자 발생 역학 조사과정 중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이 A형간염바이러스에 오염되어 발생한 것으로 밝혀져 공공시설에 대한 수인성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안전관리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은 상수도시설 이용이 불가능한 비상시를 대비해 관리되고 있고, 이 중 몇 개소는 상시 개방시설로 평상시에도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다.

 

시설의 특성상 모두 지하수가 수원으로 바이러스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염원이 토양으로 침투되지 않게 주변시설 통제가 필요하며, 외부환경과 연결된 수도꼭지, 노후수도관, 저수조 관리가 필요하다.

 

인천시는 상반기 전수조사(58개소)를 해 수인성바이러스에 대한 안정성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음용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질관리 및 수질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2016년 인천시민의 A형간염 항체보유율 조사결과에 의하면, 취약 연령층이 만15세 ~ 만35세(2001년생 ~ 1981년생)로 해당 연령대 시민은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며,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세심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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