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해상케이블카 개통 앞서 관광인프라구축 토론회 개최…한발 앞선 의정활동 호평

의정발전연구회 ‘밀물’주관 전문가와 상인 언론인 참석 활발한 토론

강효근 | 기사입력 2017/07/31 [01:58]

목포시의회, 해상케이블카 개통 앞서 관광인프라구축 토론회 개최…한발 앞선 의정활동 호평

의정발전연구회 ‘밀물’주관 전문가와 상인 언론인 참석 활발한 토론

강효근 | 입력 : 2017/07/31 [01:58]

 

▲ 사진=지난 26일 열린 목포시의회 의정발전연구회 ‘밀물’주최 목포 관광인프라 구축방안 토론회가 목포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 강효근

 

[오늘뉴스/목포=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가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앞서 목포시의 관광산업을 점검하고 관광인프라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한발 앞선 의정활동이다”란 호평이다.

 

목포시의회 의정발전연구회 ‘밀물’(회장 강찬배)은 지난 26일 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시의원 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관광인프라 구축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열었다.

 

관광케이블카는 박홍률 목포시장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경제의 버팀목인 조선 산업 하락에 따른 침체한 경기 회복과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목적으로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육상과 해상을 잇는 총 길이 3.23km의 관광케이블카인 해상케이블카를 추진했다.
 
이 사업은 전액 민간자본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사업비만 총 498억 원에 이르고 지난 2015년 4월 타당성 검토 용역을 거쳐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와 실시협약 체결 후 올해인 지난 5~6월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거쳐 현재 실시계획인가 신청 후 2018년 개통을 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목포시의회 의정발전연구회 ‘밀물’은 이런 목포시의 관광케이블카 개통에 앞서 이날 관광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시민 그리고 언론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회를 통해 목포가 외부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반성과 준비의 시간을 갖고자 했다.

 

실제 이날 토론회는 ‘밀물’ 회장인 강찬배 회장을 비롯해 김휴환, 이기정, 정영수, 김종선 5명의 의원과 목포대학교 관광경영학 심원섭 교수와 그리고 전남관광협회 목포시지부장, 한국외식업중앙회 목포시지부장, 대한숙박업중앙회 목포시지부장, 전남개인택시 목포시지부장, 북항상인회장과 문화관광해설사, 언론인, 목포문화원 사무국장이 참여 3시간에 걸쳐 주제발표와 반성 그리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주제발표에서 목포대학교 심원섭 교수는 ‘관광환경 변화와 목포관광 발전 방안’이란 주제를 통해 관광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여건 변화 특히 중국환경 성장과 국내관광 수요 정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남지역 외래관광객 방문율이 2015년 기준 1.8%로 저조 하는 등 지역관광 여건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목포의 새로운 관광이미지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목포에 알맞은 새로운 관광도시 이미지를 만들 것을 주문했으며 이를 위해 전문커뮤니케이션 회사를 통한 경쟁력 있는 도시이미지를 개발하고 이를 도시의 장소마케팅과 관광마케팅에 연계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의 특징은 관광객을 맞는 최일선 상인의 참여와 스스로 반성을 들 수 있다. 상인들은 지난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시 바가지요금과 불친절로 목포시 이미지가 실추됐다고 반성하면서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구역별 중점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숙박업소도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근절 그리고 객실청결과 위생관리 전반에 대한 특별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숙박업소 신고증과 숙박요금 게시 및 게시된 요금 준수를 약속했고,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끝단에 있는 북항상인회는 횟감을 팔 때 저울 눈속임을 했던 것을 반성하는 등 상인들 스스로 자성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나왔다.

 

언론 대표로 참석한 강효근 기자는 목포 지역과 충남, 경남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고 지리적 경쟁력에서 밀리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인들 스스로 자정 노력과 특히 메뉴판에 시가로 표시되어 고객의 주요 불만 대상이었던 메뉴판 가격표를 그날그날 적을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를 참관했던 참석자들은 “시의회가 한발 앞선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호평했고, 의정발전연구회 ‘밀물’ 회 의원들도 토론회 내용을 “적극 행정에 반영 목포시가 관광객 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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