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의자랑...세계서 25개 선정

선정위원들 ‘잊을 수 없는 영화제’로 평가, 미국 영화 비평잡지인 무비메이커가 선정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8/11 [08:40]

전주시,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의자랑...세계서 25개 선정

선정위원들 ‘잊을 수 없는 영화제’로 평가, 미국 영화 비평잡지인 무비메이커가 선정

이영노 | 입력 : 2017/08/11 [08:40]
▲ 김승수 조직위원장(전주시장)     ©이영노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김승수 전주시장)가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세계적인 영화제로 인정을 받았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그 어떠한 외압이 있더라도 영화제를 지키겠다’는 김승수 전주시장의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영화 표현의 자유를 지킨 대한민국 대표 영화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영화비평지이자 미국 영화 전문매체인 ‘무비메이커(Movie Maker)’는 최근 전주국제영화제를 ‘세계에서 가장 멋진 25개 영화제(The 25 Coolest Film Festival in the World, 2017’ 중 하나로 소개했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와 오버하우젠 국제단편영화제, 로스앤젤레스 아시안 퍼시픽 영화제, 시카고국제영화제, 비엔나국제영화제 등 세계적인 영화제들이 포함된 가운데,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권에서 선정된 영화제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유일하다.

 

해마다 영화제작자와 감독, 영화제총감독, 작가, 비평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멋진 25개 영화제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멋진 영화제로 소개된 아시아권 영화제는 전주국제영화제를 포함해 지난 2014년의 홍콩국제영화제와 2015년 레바논 문화적 저항(Cultural Resistance) 국제영화제, 인도네시아 욕자-아시아영화진흥기구(Jogja-NETPAC) 아시아영화제 등 단 네 곳 뿐이다.

 

특히, 선정위원들은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해 ‘잊을 수 없는(Unforgettable)’영화제로 평가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영화의 본질은 영화를 만드는 기술이 아닌 표현의 자유에 있다”라며 “전주국제영화제는 그 어떤 외압에도 흔들림 없이 표현의 자유를 지키고 권력과 자본 앞에서 당당한 영화제다. 앞으로도 ‘영화 표현의 해방구’로서 독립과 대안의 정체성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영화제로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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