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자생한방병원, ‘올키즈스트라’ 초청 힐링음악회 개최

음악을 통해 환자들의 아픈 몸과 마음까지 치유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7/08/14 [10:01]

부천자생한방병원, ‘올키즈스트라’ 초청 힐링음악회 개최

음악을 통해 환자들의 아픈 몸과 마음까지 치유

오늘뉴스 | 입력 : 2017/08/14 [10:01]
▲ ‘올키즈스트라’ 단원들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주를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자생의료재단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1일 오후 1시부터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환자들을 위한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름답고 행복한 병원문화 구축을 위해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올키즈스트라은평관악단’이 출연해 약40여 분에 걸친 협연을 선보였다. 색소폰과 클라리넷, 플룻 등의 관악기로 친숙한 클래식 음악부터 영화음악 OST 등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하며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키즈스트라’는 말 그대로 ‘모든 아이들의 오케스트라’란 의미로 아이들이 중심에 있다. 2010년부터 ‘(사)함께 걷는 아이들’을 비롯해 여러 사회단체가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악기를 지원하고 음악교육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도 돕고 아이들의 음악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음악회를 지켜본 입원환자 위광희씨(57세)는 “병원에서 음악회를 접할 기회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직 앳된 친구들로부터 너무 멋진 공연을 선물 받은 기분이다”며 “앞으로도 병원 내에 환자들을 위한 음악회나 연극 같은 공연이 자주 마련되어 아프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부천자생한방병원 박원상 병원장은 “음악을 통해 환자들의 아픈 몸과 마음까지 치유받을 수 있도록 힐링할 수 있는 계기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2000년 설립돼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자생 글로벌 장학사업',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업지원을 위한 '자생 희망드림 장학사업',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농촌 의료봉사’, ‘해외 나눔의료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