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연평해전 김학순 영화감독 초빙해 18회 굿모닝 남동아카데미 개최
오늘뉴스 | 입력 : 2017/08/17 [12:17]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18회 굿모닝 남동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공무원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강연은 2015년 개봉한 영화 “연평해전”을 만든 김학순 영화감독을 강사로 초빙해 “연평해전 7년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 감독은 “영화 연평해전을 통해 전우들의 희생과 감사, 그리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적인 기억을 함께 하기 위해 영화를 만들었다”며, “그 기억을 통해 우리가 이 나라 이 땅 위에서 나라와 민족과 사회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중요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강조했다.
또한, 탄탄한 안보의식과 조국애로 다시금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강인한 국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의에 참석한 한 구민은 “순국한 젊은 병사들이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것이 ‘우리나라’였기에 우리는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오랫동안 기억하며 애국심을 높여나가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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