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결과, 전국 31개 산란계 농장 부적합 판정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7/08/17 [14:34]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결과, 전국 31개 산란계 농장 부적합 판정

오늘뉴스 | 입력 : 2017/08/17 [14:34]
▲   성분별 부적합 현황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 관련, 17일 05시 기준 검사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31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적합판정을 받은 857개 농가에서 생산한 계란은 시중 유통을 허용키로 했다. 이는 전체 계란 공급물량의 86.5%에 해당한다.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신규 25개 농가 포함 총 31개 농가(유통조사 단계에서 확인된 2건 포함)이며, 해당 농가 물량은 전량 회수 폐기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성분별 부적합 현황을 보면 피프로닐 7건, 비펜트린 19건, 플루페녹수론 등 기타 3건 등이다.또한 검사완료 농가(876)중 60개 농가에서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미흡했고 부적합 농가는 25농가 이며, 친환경 인증 기준만 위배한 농가는 35농가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25개 농가의 계란은 회수 폐기 조치 중이다. 일반 허용기준 이내로 검출되어 친환경 기준만 위배한 35개 농가는 친환경 인증표시 제거 등을 통해 일반 제품으로 유통 가능하다.


한편 식약처는 전국의 대형마트,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에서 유통 판매 중인 계란 162건을 수거해 검사 중이며, 검사를 완료한 113건(16일 21시 기준) 중 기 발표한 2건 외에 추가적인 부적합은 없었다.


농식품부는 17일 산란계 농장 전수조사를 100% 완료하며 식약처에서 추진 중인 유통단계 계란 수거·검사는 18일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