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남 최초 장애인공무원 근무 지원 팔 걷어
12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와 업무 협약…내년부터 공단에 일정액 출연
목포시, 전남 최초 장애인공무원 근무 지원 팔 걷어12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와 업무 협약…내년부터 공단에 일정액 출연
[오늘뉴스/목포=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전남자치단체 중 최초로 장애인공무원의 근무 지원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목포시는 지난 2016년 4월 장애인공무원 근무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후 지난 12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지사장 장경희)와 장애인 공무원 근무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장애인공무원 근무 지원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목포시의 이번 장애인공무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은 전남 자치단체 중 최초이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는 목포시와 업무협약체결로 전남 타자치단체에서도 장애인 공무원의 복지증진에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공무원의 애로를 더욱 가까이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불편한 점을 개선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장애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운전 보조장치 등 필요한 물품을 접수하여 내년부터 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에 일정액을 출연해 장애인 공무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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