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공무원들, 도서기증 운동 전개
오늘뉴스 | 입력 : 2017/09/22 [13:59]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 공무원들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문화 분위기 조성과 도서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1인 1책 기증운동’을 전개한다.
남동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시행되며, 5권 이상 기증한 직원에게는 신간 희망도서 1권이 인센티브로 제공된다. 기증된 도서는 장서로 등록돼 구립 도서관 도서자료로 활용되거나 작은 도서관, 북 카페 등 지역사회의 필요한 곳에 기증될 예정이다.
구는 도서기증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기증운동을 계획했다. 공무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구민과 지역사회의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수거, 우편, 직접기증 방식으로 가능하다.
2012년 이후 출판된 도서가 대상이며, 낱장자료와 원고 및 수험서, 문제집 등 개인학습자료는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동구 구립도서관은 소래, 서창도서관 등 4개소로 7월말 현재 구민 1인당 0.43권인 233천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도서 확보계획은 구입도서 1만2천권, 기증도서 5천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고로 2016년도에 기증된 도서는 3천855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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