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우리마을, GAP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금상 수상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7/09/22 [19:23]

강화도우리마을, GAP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금상 수상

오늘뉴스 | 입력 : 2017/09/22 [19:23]
▲ 강화도우리마을 이대성 원장이 GAP 우수사례 금상을 수상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강화도우리마을(길상면 온수리)이지난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GAP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주관으로 GAP인증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농가(단체)를 발굴하여 GAP인증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1차 서류심사(30%), 2차 현장심사(50%), 3차 발표심사(20%) 등의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순위가 결정된다.


강화도우리마을(원장 이대성)은 ‘GAP인증! 편견의 벽을 허물다’라는 주제로 이번 공모전에 참가했다. GAP 실천 정도 및 이해도, 발전 가능성과 경쟁력, 파급효과 등 다양한 측면에 대해 학계, 소비자단체, 유통업계, 언론사, 관계기관 등 전문 심사단의 공정한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전국의 27개의 우수 농가(단체)와 겨뤄 GAP 실천 최고 모범 성공사례로 인정받아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강화군에서도 그동안 강화도우리마을의 GAP인증 확대를 위해 콩나물 완제품 수송을 위한 냉동탑차 및 적재함 지원사업, 안전한 콩나물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작업장 지붕, 외벽 보수 및 하역장 보강 사업 등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왔다. 이번 금상 수상을 거울삼아 관내 농가의 GAP인증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및 지원을 통해 강화농산물의 경쟁력 및 우수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화도우리마을은 2001년 첫 콩나물 생산 이래 GAP인증 외에도 친환경무농약인증, 수확후관리시설 지정, ISO22000 식품국제인증 등 최고의 고품질·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노력의 결실이 대기업 풀무원, 두레 및 아이쿱 생협, 농협 하나로마트 등과의 계약으로 이어져 지금까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며 연 22억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한 관내 농가 친환경 강화산원두 사용 확대와 장애인일자리 확대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모전 금상으로 강화도우리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또한 GAP 우수사례집 수록, GAP 농산물 전용 판매관 입점, 기획 판매점 참여, 소비자 팸투어 및 현장 체험장 활용, 지상파 및 케이블 TV 홍보 등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강화도우리마을 설립자인 김성수 주교는 “지금까지 우리 장애인 친구들의 노력과 함께 강화군의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금상 수상이라는 결실로 보상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이번 수상이 전국 장애인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GAP : Good Agicultural Practices)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합리적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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