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이연복 셰프 토크 콘서트...12일 학생회관

도내 청년들과 꿈에 대한 고민 나눠

이영노 | 기사입력 2017/10/10 [08:42]

원광대, 이연복 셰프 토크 콘서트...12일 학생회관

도내 청년들과 꿈에 대한 고민 나눠

이영노 | 입력 : 2017/10/10 [08:42]
▲ 이연복 셰프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2017 취중진담 토크콘서트가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무료로 열린다.

 

이날 강의는 청년들과 꿈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진솔하고 담백한 자리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도움과 조언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익산고용복지+센터와 원광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콘서트는 ‘장애를 딛고 최고의 셰프가 된 <이연복 연대기>’를 주제로 이연복 셰프가 직접 무대에 올라 순탄치 않았던 그의 삶을 이야기한다.

 

13살에 처음 철가방을 든 이연복(사진) 셰프는 22세에 최연소 대만 대사관 요리사가 됐으며, 26세에 후각을 잃고도 최고가 될 수 있었던 삶의 원칙과 불현듯 일본으로 건너가 허름한 골목식당을 최고 식당으로 만들며 터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최고의 요리와 훌륭한 인품으로 존경받는 셰프 이연복의 담백한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진로설정’에 대한 폭넓은 인식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것, 관심이 생기는 것’에 대해 스스로 고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취중진담 토크콘서트는 기존의 일방향적인 토크콘서트와 달리 카카오톡 메신저를 활용해 객석과 소통하고, 학생들의 즉석 질문에 대해 실시간으로 답변을 주고받으며, 취업과 꿈에 대해 고민해온 청년들에게 마음을 열고 활력을 충전하는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사회를 맡은 개그맨 홍석우 씨는 입담으로 청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강연이 이어지는 동안 시사만화가 정윤성 화백이 강연 내용을 한 장의 그림으로 정리하며, 실제 기업에서 근무 중인 실무자와 원광대 인력개발처 교수가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시간도 갖는다.

 

콘서트 관람은 무료이며, 원광대 재학생 및 졸업 예정자, 도내 청년미취업자 등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