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송정훈 의원, 혁신동은 덕진구로 편입...13일 5분발언서 질타

정치모략 말라...균형발전을 위해 덕진구 편입은 당연, 지역의 여론 등을 수렴하여 결정한 사안 '반박'

이영노 | 기사입력 2017/10/13 [11:30]

전주시의회 송정훈 의원, 혁신동은 덕진구로 편입...13일 5분발언서 질타

정치모략 말라...균형발전을 위해 덕진구 편입은 당연, 지역의 여론 등을 수렴하여 결정한 사안 '반박'

이영노 | 입력 : 2017/10/13 [11:30]
▲ 13일 오전 10시 '혁신동은 덕진구 편입은 당연' 라고 5분발언을 하는 송정훈 의원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의회 송정훈(국민의당 조촌·동산·팔복·송천2동)의원이 혁신동에 대해 덕진구 편입을 주장했다.

13일 제345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송 의원은 “지난 제341회 제2차 본회의 당시 본 의원은 혁신동 분동과 덕진구 편입의 타당성...”에 대해 언급을 하며 “ 이후 지난 7월 전주시는 ‘전주시 행정동 수정 개편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하였고, 7월 20일 의회 본회의 직전 상임위 의장단 10여 명과 이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의원은 “그러나 정치적 힘의 논리에서인지 서로의 이해관계 때문인지 어떤 이유인지 완산구로 편입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며 “ 지역의 여론 등을 수렴하여 결정한 사안이었음에도 일부 정치인들의 정치적 셈법에 의해 행정을 쥐락펴락하였다는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고 비판했다.

또 “당시 ‘전주시 행정동 수정 개편안’의 경우 전주시가 오랜 기간 고민하여 결정된 사안이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어서 송 의원은 전주시 균형발전을 위해 덕진구에 귀속시키는 것이 타당하다는 대안을 제시하였다.

 

송 의원은 혁신동의 소속 구 편입 문제는 객관적인 용역 결과가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바,

첫째,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덕진구로의 편입이 타당할 것이다.

둘째, 인구적 측면에서 역시 덕진구 편입이 타당하다.

셋째, 혁신동의 완산구 편입은 또 다른 행정 이원화를 불러올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장께 질문에서 송 의원은 “금번 주민투표가 단순히 덕진구와 완산구의 인기투표로 전락하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양 구로 소속되었을 경우 이점과 문제점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 스스로 깊이 생각하고 이 문제를 지역민이 공론화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할 것이다. 시행되기까지 아직 10개월이나 남은 사안을 연휴를 제외하면 10여 일 만에 결정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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