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위반건축물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남구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발생하는 위반건축물을 감소시키고자 사례 위주의 책자 1천300부를 제작, 배포하고 있다.

위반건축물 예방사례집에는 위반행위 예방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사항인 위반건축행위의 종류와 사례, 적발유형, 위반유형분석, 위반건축물 여부확인, 행정절차, 건축행위 및 위반건축물 관련 질문과 답변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최근 남구에 많이 지어지는 다중생활시설(고시원)과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바로 알기와 위반행위의 유형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 이미 적발된 위반건축물의 적법화 방안과 건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건축행정전문가(건축사) 무료상담실 운영에 관한 내용도 안내하고 있다.

사례집은 각 동 주민센터 및 민원여권과 건축과 등에서 민원인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후 단속보다는 사전 예방으로 위반건축물을 감소시키고자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며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건축행정에 대해 주민들이 조금 더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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