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익2동 나리공원에서  소소한 일상을 담은 마을방송 상영회가 열리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마을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마을방송 상영회가 열렸다.

인천 남구 학익마을방송은 지난 12일 학익2동 나리공원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방송 상영회’를 개최했다.

상영회에서는 학익마을방송 회원들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이 선보였다.

영상은 학익2동 노인정의 일상을 담은 ‘노인정의 하루’를 비롯해 지역에서 일어난 이웃들의 소소한 일상과 모습을 담은 11편이 상영,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주민이 꾸준히 마을방송국을 직접 운영하며 영상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것은 주민자치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서도 소중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희정 대표가 맡고 있는 학익동 마을방송국은 2015년 개소해 14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MBC 라디오에 활동이 소개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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