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인문학, 관용과 성찰...26일 교정

개막행사로 ‘고미숙의 인문 특강’ 및 ‘동남풍 사물놀이 공연’

이영노 | 기사입력 2017/10/17 [08:11]

군산대, ‘인문학, 관용과 성찰...26일 교정

개막행사로 ‘고미숙의 인문 특강’ 및 ‘동남풍 사물놀이 공연’

이영노 | 입력 : 2017/10/17 [08:11]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 인문도시 센터(센터장: 국문학과 공종구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정한 인문주간(10. 30-11.5)을 맞이하여 군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3대가 함께 만드는, 생생지락(生生至樂) 인문도시 군산’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인문주간 행사다.

 

또,‘인문학, 관용과 성찰의 지평을 열다’라는 기치 아래 진행되는 인문주간 행사는 인문학의 가치와 의의에 대한 성찰 및 탐색을 통해 자본의 논리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인문학이야말로 시대적인 요청이자 소명임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행사를 통해 인문학은 일부의 편견이나 오해처럼 시대착오적인 ‘잉여의 학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대중적으로 확산하고 공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 행사 등 다양한 인문주간 행사를 통해 군산시는 인간의 존엄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휴머니즘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들을 환대하고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감수성’과 ‘타자의 상상력’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기품 있는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인문주간의 개막 행사 프로그램은 26일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에서 진행되는 ‘고미숙의 인문 특강’ 및 ‘동남풍 사물놀이 공연’이다.

 

특히, 인문주간 개막 행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고미숙의 ‘동의보감으로 보는 삶의 지혜와 비전’ 특강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사회에서 고단한 삶을 이어가는 현대인들에게 적지 않은 통찰과 지혜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 인문주간 행사에 대한 문의는 인문도시 센터(☎ 469-4966, 010-8432-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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