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양 의원은 “장애인가정 붕괴 더 이상 방관해선 안돼”라는 주제로 장애인가정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이들의 고통을 함께 짊어지기 위한 전주시의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장애인 자녀가 양육자인 부모 역시 노년기에 접어들어 이들 역시 자녀로부터의 부양이 요구되는 시기와 맞물리게 심각한 경우 가족의 해체와 붕괴로까지 이어진다.”며 “우리나라 장애인 관련 법률 등에서는 장애인가정에 대한 지원책을 명시하고 있지만, 지원정책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에 비해 지원 규모는 미비한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양 의원은 “전주시에서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나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들의 경우 장애인가정의 수요량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현재 전주시는 미혼인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양 의원은 “장애인의 경우 평생 돌봄이 필요하다.”며 “생애 주기별 지원정책과 함께 현재 발달장애인 부모 상담심리 지원에만 한정된 상담 심리 지원을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모든 가정에 지원될 수 있도록 정책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할 것.”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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