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이완구 의원, '5분 발언은 시민의 목소리'...묵살말라

“집행부의 말만 검토 하겠다?...모면 식 임기응변 말라” 비판

이영노 | 기사입력 2017/10/20 [07:22]

전주시의회 이완구 의원, '5분 발언은 시민의 목소리'...묵살말라

“집행부의 말만 검토 하겠다?...모면 식 임기응변 말라” 비판

이영노 | 입력 : 2017/10/20 [07:22]
▲ 19일 이완구 의원이 전주시의회서 집행부를 지적을 하고 있는 모습.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의회 이완구(서신동) 의원은 “5분 발언서 시정내용은 형식적 지적이다” 라고 주장했다.

19일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이 의원은 “의회의 5분 발언이나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진정성 없는 형식적이고 위기 모면 식 답변과 집행에 대해 지적한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기 위한 기구이며, 동시에 시민의 목소리를 집행부에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며 “ 5분 발언 이후 답변들이 형식적이고 시행되지 않는다.”고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지난 3년 동안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촉구했던 사항을 예를 들며 “지난 2014년 12월 19일 본 의원은 전주시 지하보도 주민 문화공간인 현재 전주시에 방치된 6개소 지하보도의 활용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하였고, 2016년 3월 18일 시정 질문에서도 동일한 내용의 질문했다.”며 “이에 대해 당시 집행부는 향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하였다.”고 예를 들었다.

 

“그러나 발언 후 3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전주시 지하보도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개선된 사항이 있습니까?”라며 “ 현재 문화공간으로 활용되는 지하보도가 어디 있는지 시장께 묻고 싶다.”고 라고 이 의원은 따져 물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집행부의 말만 검토 하겠다? ”라고 반문하며 “모면 식 임기응변 말라.”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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