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겨울철 가로수·조경수목 월동준비

잠복소 800여 개, 화단 바람막이 1.2km 설치

이영노 | 기사입력 2017/11/15 [11:53]

진안군, 겨울철 가로수·조경수목 월동준비

잠복소 800여 개, 화단 바람막이 1.2km 설치

이영노 | 입력 : 2017/11/15 [11:53]
진안군 산림과 직원들이 도로 작업을 하고 있다.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진안군이 겨울철 한파로부터 가로수, 조경수, 화단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가지 및 경관녹지 내 아름다운 가로경관 유지를 위한 월동준비를 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인 11월 말까지 사업 마무리를 목표로 군 청사와 마이산 북부 진입로 벚나무 길을 시작으로 주요 도로변 가로수 및 경관녹지 내 조경수 820그루에 대한 ‘잠복소’를 설치할 방침이다.


잠복소는 벌레가 모이도록 나무에 두른 볏집 보온 띠로, 월동을 위해 지면 가까이 내려오는 해충을 유인한 뒤 이듬해 봄철에 한꺼번에 거둬 태우는 친환경적 병해충 퇴치법을 말한다.


이와 함께 군은 진안의 첫 마중길인 로터리 일원 1.2km에 조성되어 있는 가로화단 내 관목인 철쭉, 회양목 등을 대상으로 바람막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동해 피해뿐만 아니라, 도로결빙 방지를 위해 살포하는 염화칼슘으로부터 가로수와 관목류 등의 고사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진안군,가로수정비,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