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야? 갤러리야?...부산경찰청사,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

김종환 | 기사입력 2017/12/07 [23:01]

경찰청이야? 갤러리야?...부산경찰청사,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

김종환 | 입력 : 2017/12/07 [23:01]
▲ 부산지방경찰청은 이번달 7일부터 내년1월 12일까지, 청사 내 1층 로비에서 동곡갤러리 초대전를 연다. (제공=부산지방경찰청)     © 김종환

 

[오늘뉴스=김종환 기자] 경찰관서에서 문화와 예술을 느껴보세요!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연말연시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정서함양등을 위해, 이번달 7일부터 내년1월 12일까지,  청사 내 1층 로비에서 동곡갤러리 초대전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경찰관서를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과 근무하는 직원들이 보다 가까운 장소에서 문화예술작품을 관람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김영화, 박춘심, 하연송 등 유명작가의 회화 25점과 도자기 등 古 미술품 40여점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전시작품에 대한 배경설명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오픈식에는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을 비롯한 직원 및 시민, 지역 예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전시작품을 관람하였고, 세계적인 천재 바이올린니스트 유진박의 연주와 더불어 소프라노 홍지원의 공연을 통해 참석자 모두가 하나 되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조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예술 가치 확산의 기반 구축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고품격 감성치안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전시 및 공연기회를 마련하는 등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 부산지방경찰청은 이번달 7일부터 내년1월 12일까지, 청사 내 1층 로비에서 동곡갤러리 초대전를 연다. (제공=부산지방경찰청)     © 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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