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국 더민주 무안 전남도의원 예비후보, “높은 권력이 아닌 주민께 충성하겠다”

7일 정영식 전 차관 등 400여 명 운집한 개소식 통해 약속…의리와 신념 정치 강조
정영식 차관 “나광국 후보 정책비전 꿰뚫는 통찰력과 농촌문제 해결 현실성 있는 지혜 돋보였다” 칭찬

강효근 | 기사입력 2018/04/07 [17:49]

나광국 더민주 무안 전남도의원 예비후보, “높은 권력이 아닌 주민께 충성하겠다”

7일 정영식 전 차관 등 400여 명 운집한 개소식 통해 약속…의리와 신념 정치 강조
정영식 차관 “나광국 후보 정책비전 꿰뚫는 통찰력과 농촌문제 해결 현실성 있는 지혜 돋보였다” 칭찬

강효근 | 입력 : 2018/04/07 [17:49]

 

▲ 사진=나광국 더불어민주당 무안 제2선거구 전남도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효근

 

[오늘뉴스/무안=강효근] 나광국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무안 제2선거구(청계‧삼향‧남악‧일로‧몽탄) 전남도의원 예비후보가(이하 후보) 7일 열린 무안군 삼향읍 소재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서 “공천을 받기 위해 저 높은 곳에 있는 권력이 아닌 치열하게 삶을 살아내고 있는 주민께 충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은 나광국 후보가 40세란 젊은 후보답게 젊음 피로 무장한 청년 등 400여 명이 대거 참석 활기가 넘쳤으며 특히 36년 전 36세 나이로 제28대 무안군수를 지냈던 정영식 전 차관이 참석 눈길을 끌었다. 또한 더민주 무안‧영암‧신안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무안군수 예비후보, 도의원과 군의원 등 더민주 예비후보들이 대거 참석 세를 과시했다.

 

나광국 후보는 인사말에서 “오늘 개소식에 오시는 길 차 댈 곳 찾으시느라 너무너무 힘들고 짜증 나지 않으셨습니까?” 묻고 “제가 도의원이 되어 가장 먼저 할 일은 도심의 빈 땅들을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것이다”며 무안 특히 남악 지역의 주차난 해결을 약속했다.

 

처음 도의원 선거 출마 소감에서는 “선거에 나간다고 하니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할 것이냐? 어떻게 바꿀 것이냐?’를 묻지를 않고, “돈 있냐? 조직 있냐?”를 물었다”며 “선거에서 이기려면 돈과 조직으로 고개를 숙여야 하지만, 저 청년 나광국은 현실보다 이상을 좇아 순수한 노력과 주민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열정으로 선거에서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나광국 후보는 현재 더민주 당이 만들어지는 과정서 어려울 때 탈당하지 않고, 의리와 신념으로 당을 지켰던 자신에 비해 일부 후보가 어려울 때 당을 떠나서 분위기가 좋아지니 다시 돌아와 더민주 후보로 선거에 나온 것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나광국 후보는 “문재인 정권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선거에 출마한다는 후보자는 누구나 당에 기여도와 공헌을 애기한다”며 “찢겨진 당이 어려울 때 활력을 넣어준 외부 인사에게 마땅히 감사해야 합니다. 하지만, 왜 그 당을 지켰던 우리는 항상 그림자가 되어야 합니까?”라 되물었다.

 

그는 이어 “정치의 이념은 선거의 기본은 필요할 때마다 와서 한 번 씩 빼먹는 곶감이 아니라 의리와 신념을 기본으로 한 정통 철학을 담고 있어야 한다”며 “당이 키운 정통 청년! 청년 도의원 나광국은 의리와 신념으로 오직 외길 정통생활 정치의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다”고 정통성을 강조했다.

 

나광국 후보 축사를 했던 정영식 차관은 “제가 36년 전의 36세란 젊은 나이에 무안군수를 지냈다. 누구보다 무안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다”고 밝히며 “그중에서도 특별히 인연으로 친아들 이상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천 리 길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왔는데 그 사람이 나광국 후보다”고 애정을 보였다.

 

정영식 차관은 이어 “나광국 후보는 전남발전 연구기관인 ‘사단법인 서남권 발전포럼’을 7~8년 동안 저와 함께 운영하면서 실력을 연마해 온 연구원이었다”며 “그때 보아온 나광국 후보는 국립목포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답게 전라남도 미래의 정책비전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남달랐다. 특히 농촌문제 해결에 현실성 있는 지혜가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만삭의 몸으로 개소식에 나와 나광국 후보에게 신발 한 켤레를 목에 걸어줬던 나광국 후보 아내가 “소개가 빠진 귀하신분이 있어 소개해도 되느냐?” 묻고 “진정으로 귀하신 분들은 바로 선거개소식에 오신 모든 분이시다”고 말해 흐뭇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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