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창 목포시장 예비후보, 정종득 전 시장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 고발 밝혀김한창 “목포적폐청산 실천 위해 정동득 전 목포시장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
[오늘뉴스/목포=강효근]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김한창 예비후보(이하 후보)가 정종득 전 목포시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9일 오후 2시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한다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보도 자료를 통해 밝힌 고발장에 기재될 주요 내용은 ‘민간업체 특혜 및 금품수수 의혹’과 ‘대양산단 조성비용의 과도한 집행의혹’, ‘위법한 채무계약 의혹’, ‘미분양 예견에도 사업을 강행한 의혹’ 등이다.
김한창 후보는 “지난 2016년 5월 3일 준공한 대양산단의 분양률이 미분양분 재공고일인 2017년 10월 24일 기준 재공고문에서 공고된 미분양용지를 근거로 계산해 본 결과 민간분양대상 용지의 실제분양률이 15.6%로 저조한 분양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2018년 말까지 100% 분양이 되더라도 44억 원의 사업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목포시가 대양산단 대출채권매입계약으로 차입금 전액을 대신 상환해야 하는 2019년 4월까지도 분양률은 48%를 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분양률이 48%에 머물 경우 목포시 부채는 3808억 원에 이를 것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2016년 말 기준 지방재정365에 등재된 목포시 부채는 정종득 전 시장이 대양산단 조성을 위해 차입한 3000억 원을 포함 5182억 원으로 기재되어 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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